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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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와 설계를 보는 통찰력 -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책 추천 2022. 11. 24. 14:55
당장 눈앞에 펜과 종이가 놓여지고 큰 시스템의 동작을 설계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고 하자. 질문을 받은 나는 적당히 알고 있는 내용을 얼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하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확장을 어떻게 고려할것인지를 하나하나 쪼개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할수 있는 사람일까? 이 책은 위 질문의 대답이고 해결 "책" 이다. 무언가 공부할 때 알아가는 순서를 모르겠을 때, 내가 무얼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일 때 출발선을 명확하게 그어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내용이 깊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의 역할을 모든것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아닌 내가 관심있는 내용을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라고 보면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단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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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읽은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책 추천 2022. 10. 24. 23:24
책을 둘러보는데 개발자로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 제목을 만나버렸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니. 심지어 오늘 말한 그대로다. 어쩌다보니 업무에 개발자가 나설일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그러다보니 기획, 마케팅 여러 사람들이 개발자를 컴퓨터랑 떠드는데 익숙한 무언가로 보는 세상의 느낌이 그대로 제목에 드러난다고 할까. 책 내용은 반 이상이 기획자와 디자이너에게 맞추어져 있다.(비중은 개발자가 제일 많을지도 모른다) 개발자가 흥미롭게 읽을만한 부분은 1/3정도인데, 나머지 부분은 내용이 와닿지 않다보니(어렵다보니) 언급하기 어렵다. 그리고 결론을 말하자면 개발자로써 이 책을 마냥 좋게 볼 수 없었다. 이 책에서 묘사하는 "어려움" 은 다른 도메인을 가진 사람과의 협업이 어려움이지 "개발자" 여서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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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진짜로책 추천 2022. 10. 24. 22:50
개발자로서 일을 할 때는 항상 "기술" 만이 문제가 아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5단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던가 요구사항 분석, 설계, 구현, 테스트, 유지보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일정을 잡고 이슈를 캐치하고 수정하는 모든 과정이 소통인데 이 책은 그 소통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스스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하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들. 왜 내 설명을 높으신 분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고객이 이해하지 못하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남 탓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내가 과연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한 건지, 내 의도를 충분히 전달한 건지,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캐치했는지 사후 강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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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디자인 패턴을 공부하기 위한 책 2권책 추천 2022. 5. 24. 09:03
Expert Beginner 라는 단어를 듣고난 후,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신입 티를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하는 성장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무엇이 부족한건가, 무엇 때문에 발전이 없는 상태로 남아있는건가. 공부해야한다. 나는 C, C++를 위주로 작업을 한다. 현재 다루는 코드들은 작성된 지 굉장한 시간이 지난 프로시저(절차) 지향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기능 추가, 버그 수정을 할 때 큰 난관에 봉착한다. 예상하지 못한 영향으로 인해 생기는 생각지도 못한 버그. 분명 기능을 추가했으나 같은 코드가 여러곳에 있다보니 (아차!) 빠뜨려서 수정되지 않은 기능. 정말 많은 케이스가 있다. 코드가 지저분하다는 핑계를 멈추어야 한다. 내가 고쳐내려면 어떤 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내는것이 좋다..